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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제주 여행의 힐링 포인트 다양한 오름과 제주 숲을 즐기자

by 도니엔봄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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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매력 넘치는 오름, 아름다운 일몰 명소, 산책하기 좋은 제주 숲, 인생 사진 명소를 즐기면서 힐링이 되길 바란다.

 

 

오름 명소

제주도에는 한라산 주변으로 350개가 넘는 기생화산이 있는데 이를 '오름'이라 칭한다. 제주도까지 여행을 왔다면 오름 하나쯤은 올라가기를 추천한다. 각각의 오름들은 특색을 가지고 있으니, 참고해서 등반하는 걸 추천한다. 

제주의 오름 명소로는 아부오름, 아끈다랑쉬오름, 군산오름, 따라비오름, 새별오름, 정물오름,  금오름, 성산일출봉, 지미봉, 말미오름이 있다.

 

 

아부오름

아부오름은 오르기 쉬운 오름으로 1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그렇기에 아이들과 함께 등반하길 추천한다. 정상에 오르면 분화구가 아주 멋지다. 분화구 안쪽에는 동그란 삼나무 숲이 있는데 아부오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광경이다.

 

 

아끈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의 '아끈'은 작다는 뜻의 제주어이고 '다랑쉬'는 바로 앞에 마주하고 있는 큰 오름이다. 이름처럼 작고 아담해서 1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아주 작은 오름이지만 어른 키를 넘는 풍성한 억새가 분화구를 가득 채우고 있어 가을에 반드시 가봐야 할 오름으로 손꼽힌다.

 

 

군산오름

군산오름은 280m 높이로 산방산과 더불어 서남부권 오름의 맹주라 할 만하다. 정상의 뾰족한 2개의 뿔 바위는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존재감을 뽑내며, 남쪽으로는 바다가 펼쳐지고 동쪽의 한라산, 서쪽의 마라도, 가파도, 산방산, 송악산까지 한 번에 시야에 들어온다. 일출과 일몰 감상 하기에 좋고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은하수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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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비오름

따라비오름은 억새가 아름다운 오름중 하나이다. 가을로 접어들면 오름 입구부터 덮은 억새가 황금벌판을 이룬다. 따라비오름은 분화구가 3개로 능선이 서로 모이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하는 곡선미를 보여준다. 바람이 많은 지역으로 억새 철엔 파도가 치듯 출렁거린다. 정상까지는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과 우도가 한눈에 펼쳐진다.

 

 

새별오름

새별오름은 온통 억새로 뒤덮여있어 막힘이 없고 오르는 내내 탁 트인 경치와 시원함을 보여준다. 풍성한 억새와 한라산 주변 오름들까지 감상할 수 있다. 정상까지 오르는데 20~30분 정도면 충분하며 일몰 시간대에 가면 분위기가 더욱 근사하다. 새별오름은 매년 정월대보름 전후로 오름 전체를 불태우는 들불 축제가 열리며, 그 규모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불 축제이다. 

 

 

정물오름

정물오름은 정상에서 보는 바다 일몰과 목장 전망이 근사한 일몰 맛집이라 할 수 있다. 가을이면 분하구 안은 억새로 가득 덮여있다. 오름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몰은 황홀하며, 수평선으로 해가 넘어가면서 하늘은 붉게 물든다. 아직 덜 알려진 곳으로 자기만의 공간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금오름

금오산은 지대가 높아 페러글라이딩 장소로도 유명하다. 금오산의 가장 큰 매력은 360도 파노라마 뷰가 환상적이다. 새벽에는 한라산 너머의 일출, 저녁에는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이 아주 매력적이다. 분화구 능선에 앉아 페러글라이딩 하는 모습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직접 해보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이름처럼 분화구 가장자리에 뾰족한 봉우리가 우뚝 선 성과 같고 일출이 아름답다. 정상에 서면 넓은 분화구와 해안선 거기에 더해 드넓은 바다가 펼쳐진다. 일출봉 하면 해녀 물질 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데 우뭇개 해안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문어와 전복을 잡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유네스코가 선정한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만나 볼 수 있다.

 

 

지미봉

지미봉은 제주 동쪽 땅끝에 위치해 있다. 이곳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아주 풍요롭다. 바로 아래 종달리 마을은 일 녀 내내 꽃밭 못지않은 화려한 유채꽃과 당근 자라는 넓은 밭을 뽐내듯 보여준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2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말미오름

말미오름은 동쪽 끝에 위치한 오름으로 동쪽 끝 일출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성산일출봉, 우도, 푸른 바다, 돌담으로 나뉜 밭, 시흥리 마을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있다. 특히 겨울에는 당근, 마늘, 양배추 등 초록색으로 가득 찬 밭은 매우 매력적이다. 정상까지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일출 30분 전부터 신비로운 여명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 숲

 

 

제주 숲

제주에 산책하기 좋은 숲은 비자림, 사려니 숲길, 서귀포 자연휴양림이 대표적이다.

 

 

비자림

비자림은 절물 자연휴양림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휴양림이다. 비자림은 '비(非)' 모양의 잎사귀로 이뤄진 비자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단일 수종으로 세계적 규모이다. 비자나무 외에도 단풍나무, 후박나무 등 오랜 시간을 짐작케 하는 나무들이 많은 곳이다. 40분 코스와 1시간 코스가 있으며, 길이 험하지 않아 유모차를 끌거나 휠체어를 타고도 산책이 가능하다.

 

 

사려니 숲길

샤려니 숲길은 자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루는 숲으로 총길이는 10km 정도다. 숲길의 출입구는 두 곳이며, 각 출입구의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다. 삼나무 숲 쪽 입구는 인공림으로 인생 사진을 찍고자 하거나 차에서 내려 많이 걷고 싶지 않으면 추천한다. 반대로 손이 타지 않은 자연림으로 신비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반대쪽을 추천한다. 코스는 1시간 정도이다.

 

  

서귀포 자연휴양림

서귀포 자연유양림은 한라산 국립공원으로 해발 700m에 자리한 자연휴양림이다. 해안에 비해 기온이 10도 정도 낮아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꼽힌다. 휴양림 내에 숙박 시설, 캠핑장, 다양한 탐방로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편백나무 숲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산림욕을 즐기기엔 최적의 장소이다. 서귀포 바다 위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매우 훌륭하다.

 

 

 

지금까지 제주 여행의 힐링 포인트인 다양한 오름과 제주 숲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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