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여행하기 위한 기초 지식들

 

나는 아직도 제주가 궁금합니다. 제주의 모습이 변화무쌍하듯 제주 여행에 대해 꿈꾸는 로망이 있습니다.

한라산설경, 유채꽃 들판, 파도치는 청보리밭 안갯속의 수국길, 억새 오름, 눈밭의 애기동백, 고소한 성게비빔밥 두툼한 방어회, 귤밭의 돌창고 카페, 1M 갈치조림, 섬에서의 스쿠버 다이빙 그밖에 알려지지 않는 자연경관으로 언택트 여행을 떠나고, 맛집이나 제주 감성 가득한 카페는 즐거운 힐링이 됩니다. 제주 하면 기본적을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주는 자랑인 한라산, 성산일출봉, 해녀, 돌담, 제주어, 민간 신앙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제주도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명산으로 탐방객이 줄을 잇는다. 화산 활동 끝에 형성된 거대한 수성 화산체다.섬 가운데 우뚝 솟은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은 한라산뿐만 아니라 제주도 분화구라 해도 관언이 아니다. 즉, 제주도는 한라산이고 한라산은 제주도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해발 1947.2m로 남한에서 가장 높고 제주 어디에서나 보이는 산. 봄의 진달래와 철쭉,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눈꽃 등 계절마다 화려한 풍경과 마음의 힐링을 보여준다. 또한 힘들게 등반하지 않고 차로 해발 1,100 고지까지 올라가 한라산을 즐길 수도 있다.

성산일출봉. 이름처럼 분화구 가장자리의 뾰족한 봉우리들이 마치 성과 같고 일출이 아름답다. 정상에 서면 넓고 평평한 분화구, 해안선과 바다가 펼쳐진다. 광치기 해변과 섭지 해변은 일출봉의 대표 실루엣을 담을 수 있다. 해녀 물질 공연도 빼놓을수 없는데 우뭇개 해안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해녀 할머니들이 노동요 '이어도사나'를 부르며 문어와 전복을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자연유산과 문화유선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해녀

2016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전문 잠수 장비 없이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한다. 제주 해녀들은 한번 잠수할 때마다 1분간 숨을 참으며 여름철에는 하루에 최대 7시간, 겨울철에는 하루에 5시간을 작업한다. 해녀들은 물속에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때 독특한 휘파람 소리를 낸다고 한다. 잠수를 앞두고 해녀들은 무당을 불러 바다의 용왕할머니에게 안전을 기원하는 잠수굿을 지낸다. 제주 해녀들이 작업을 통해 얻은 소득은 가정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 줄어드는 해녀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한수풀 해녀학교를 운영합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과 전문 과정이 있습니다.

 

 

돌담

제주 돌담의 종류는 집담, 밭담, 원담, 산담, 올레담이 있다

집담은 집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울타리처럼 쌓아놓은 담이다. 집담은 쌓는 방법에 따라 외담 또는 겹담으로 나눈다.

밭담은 밭의 경계를 이루는 담이다. 옛날에는 소나 말을 이용해서 밭은 갈고 농사를 지어야 해서 소나 말들이 뛰어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원담은 제주도 전통 어로방식의 담이다. 밀물과 썰물 차이를 이용해서 고기를 잡고 돌을 쌓아서 관리를 했다고 한다.

산담은 산소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쌓은 담을 말하며 제주여행을 하다 보면 밭 한가운데 산소가 있는 곳을 많이 볼 수 있다.

올레담은 올레길에 쌓인 담이다. 올레라는 뜻은 집으로 들어가는 작은 길을 말한다.

 

 

제주어와 민간신앙

제주어 또는 제주 방언은 제주도에서 사용되는 한국어의 방언을 말한다. 동시에 제주도만의 고유한 단어나 문법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개의 언어로 여겨질 정도이다. 현대에 들어 제주어는 빠른 속도로 소멸되어 비교적 완벽한 표준 한국어를 구사하게 되었다. 안타깝게도 제주어는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유네스코는 제주어를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 

제주도엔 다양한 민간 신앙이 있습니다. 어부와 해녀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영등굿이 매년 열립니다. 곳곳에 자리한 400여 개의 신당과 돌탑처럼 생긴 방사탑은 마을로 들어오는 액운을 막아주는 민간 신앙입니다. 대한과 입춘 사이를 신구간이라고 하는데 '지상의 모든 신이 임무 교대를 위해 하늘로 올라간다' 고 믿습니다.

 

 

앞으로 제주에 대해 이곳저곳을 소개할려고 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 글을 참고해서 조금이나마 힐링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