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색 카페 투어의 마지막으로 제주 서귀포 서부권과 서귀포 동부권의 카페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제주 서귀포 서부권
제주 서귀포 서부권 카페로는 인스밀, 원앤온리, 볼스카페, 마노르블랑, 크래커스커피를 추천합니다.
인스밀
인스밀은 제주의 맛과 멋을 토박이의 시선으로 멋지게 살려낸 카페이다.
관광객이 없는 한적한 바닷가의 마을을 제주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시킨 곳이다.
현지 주민이 마늘 창고로 사용 중이던 곳을 보릿단을 올려 초가지붕을 만들고 넓은 마당을 빨간 화산송이, 제주 소철 등으로 제주 그 자체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물허벅, 물항, 구덕 등 제주의 오랜 생활 도구들이 적절히 배치해 놓아 여행각들의 호기심을 사로잡았다.
제주에서는 쌀과 찹쌀이 귀해 보리로 미숫가루를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는 보리개역이라는 제주가 아니고서는 맛보기 힘든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 메뉴이다. 그 밖에도 보리아이스크림도 인기가 많으니 꼭 맛보기를 추천한다.
원앤온리
원앤온리는 세상 어디에도 없고 더할 나위 없는, 유일무이한 뷰를 가진 카페이다.
뒤로는 든든한 보디가드처럼 산방산이 지키고 앞으로는 파란 항우지 해변이 펼쳐져 있다
또한 야자수와 시원한 오션 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창가 자리의 야외 좌석을 추천하고, 바다와 산방산을 더욱 가까이 보고 싶다면 루프톱을 추천한다.
원앤온리의 대표적인 메뉴로는 매일 직접 만드는 리코타치즈샐러드와 수란샌드위치이고 디저트로는 산방산과 닮은 초콜릿케이크가 있으니 꼭 맛보시기를 추천한다
루프톱에서 바다와 산방산을 보며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오전 9시에 오픈하니 서둘러 가는 것을 추천한다.
볼스카페
볼스카페는 오래된 감귤 창고를 개조한 카페이다.
창고라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화초를 많이 활용한 인테리어로 자연 친화적인 동시에 온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또한 격자무늬의 큰 창으로 감귤밭과 파란 하늘이 매력적이다.
2층에 위치한 빵 공장에서는 매시간 신선한 빵들을 카페에 공급하며
그중 눈 덮인 한라산 봉우리를 연상케 하듯 슈거파운드를 듬뿍 얹은 팡도르가 가장 인기가 많다.
마노르블랑
마노르블랑은 제주 서부권에서 가장 알려진 핑크뮬리 명소로 유명한 카페이다.
특히 초가을부터 경사진 언덕에 앙증맞은 돌담을 따라 드넓은 정원을 핑크색 핑크뮬리로 물들인다.
또한 산방산과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명소이다.
마노르블랑의 시작은 티 카페여서 인지 실내에는 온갖 종류의 찻잔이 사방으로 진열되어 한층 더 볼거리를 더한다.
핑크뮬리 정원을 입장하려면 음료 또는 입장료를 지불하면 되며 여름에는 수국이 피고 겨울에는 동백꽃이 활짝 피어오르니 계절에 맞춰 한 번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크래커스커피
크래커스커피는 어두컴컴한 다크의 분위기를 뿜어내는 곳으로 시야가 탁 트인 제주 풍경을 감상하는
다른 카페와는 다르다.
그래서인지 오직 커피에만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카페이다.
또한 로스팅에 진심인 맛집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커피 향에 취해 커피맛에 몰입하면 다크 한 분위기가 문득 아늑하고 포근하게 느껴지는 신비로운 매력이 있는 곳이다.
제주 서귀포 동부권
제주 서귀포 동부권에 위치한 카페로는 어니스트밀크, 아줄레주, 모노클제주, 초가헌,
세러데이아일랜드를 추천합니다.
어니스트밀크
어니스트밀크는 성산일출봉을 향하다 언덕 위에 거대한 우유갑 모양의 하얀 건물이 눈에 띄는데 그곳이 우유 공장이다.
20년간 목장을 운영해 온 부모님의 세 자매가 운영을 하는 카페이다.
방목하며 키운 젖소에서 신선한 우유를 얻어 정직하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고소하고 진한 소프트아이스크림은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
또한 무화고, 블루베리, 패션 프루츠 등 신선한 제주산 과일을 넣어 만든 요거트도 많은 인기를 받는다.
하루 3회 송아지 우유 주기 체험도 진행한다.
아줄레주
아줄레주는 포르투갈의 독특한 타일 장식을 건물 입구의 오각형 벽면 양쪽을 채운 인상적인 카페이다.
그래서 이곳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타일 벽 앞에서 사진을 찍는 시그니처 포토존이 되었다.
대표 메뉴로는 직접 반죽해 수시로 구워내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이며 유기능 설탕과 아줄레주만의 레시피로 담근 과일청 음료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모노클제주
모노클제주는 빵을 굽고 커피를 내리는 카페이다.
외관을 보면 새로 지은 건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40년간 감귤 창고로 쓰던 곳을 붉은 벽돌을 쌓아서 재탄생시킨 곳이다.
파티시에가 매시간 굽는 모든 빵은 100% 우유 버터와 생크림을 사용하고 유화제는 넣지 않는다.
두툼하면서 포근한 다양한 종류의 파운드케이크가 커피와 잘 어울리며 모든 커피는 디카페인도 가능하다.
초가헌
초가헌은 성읍민속마을에 자리한 초가집 카페이다.
다른 곳에선 맛볼 수 없는 디저트인 기름떡이 있으며 제주에서는 지름떡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동그란 별 모양이라 별떡이라고도 불린다.
민속마을 안에 있어 조용한 편이고 제주의 옛날 멋들 이 가득한 곳이다.
제주도만의 이색 디저트로 커피와 좋은 조화를 이룬다.
세러데이아일랜드
세러데이아일랜드는 제주식 돌 창고를 근사하게 개조하여 유명한 창문 포토 명소를 가진 곳이다.
또한 빈티지한 실내와 세월이 묻어나는 나무 테이블, 시골집을 연상케 하는 소품들이 즐비하다.
시그니처 메뉴는 이탈리아에서 사랑받는 식전주인 아페롤스프리츠이며 도수가 낮아 낮에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부라따빠죠는 부라타 치즈와 플레인 크루아상 위에 페이플 시럽이 들어간 디저트이다.
이렇게 제주 서귀포시 서부와 동부에 위치한 이색 카페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카페를 투어 하며 즐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시기를 기원하며 블로그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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