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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제주 서귀포 시내 베스트 명소 가이드

by 도니엔봄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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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시내 천지연폭포

 

 

제주도 남부 지역으로 거리마다 야자수가 늘어서 있고 해안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 많은 곳이다. 천연기념물인 범섬, 문섬, 섶섬의 바닷속은 세계적인 군락지로 스쿠버 다이버들의 천국이다. 또한 서귀포는 미술 도시로서 기당미술관, 왈종미술관, 이중섭 거리가 있고 쇠소깍, 소천지, 외돌개, 천지연폭포, 돈내코계곡 등 명소가 많이 있다. 그럼 제주 서귀포 시내에 위치한 협곡, 서귀포 명소, 제주 폭포, 핫플레이스에 대하여 소개해 보겠다.

 

제주 협곡

제주시 서귀포 시내권을 대표하는 협곡으로 쇠소깍, 황우지 해안, 소천지를 추천한다.

 

 

쇠소깍 

쇠소깍은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계곡으로 소나무 숲과 투명한 바다가 조화를 잘 이룬 곳이다. 쇠소깍을 즐기는 방법으로 계곡 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다와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는 방법과 물 위에서 테우 체험 또는 전통 조각배를 타고 즐기는 방법이 있다. 테우 체험은 여러 명이 함께 배에 올라 뱃사공의 해설을 들으며 타는 것을 말한다. 조각배는 직접 노를 저어야 하지만 가족들과 또는 연인과 오붓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용암이 만들어낸 암벽과 투명한 바닷물을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황우지 해안

황우지 해안은 절벽 아래 깊숙한 해안으로 제주의 숨은 비경이였지만 지금은 누구다 다 아는 명소가 되었다. 10m 정도 될 법한 쌍바위를 중심으로 현무암들이 산맥처럼 둘러싸여 신기할 정도로 형성된 곳이다. 그 안에 형성된 풀장은 여름철 스노클링으로 인기가 많으나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물고기를 보는 것은 힘든 편이다. 또한 황우지 해안에서 멀지 않은 곳에 폭풍의 언덕이 있으며 그곳에선 황우지 해안의 또 다른 모습과 주변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소천지

소천지는 서귀포 보목동 바다에 기암괴석이 산맥처럼 늘어선 독특한 비경을 선보이는 곳이다. 마치 금강산을 축소시켜 놓은 듯하여 제주의 해금강이라고도 불린다. 신비로운 물빛과 한라산 주변 풍경이 웅장하게 펼쳐져 조화를 이룬다. 또한 투명한 청록색 바닷물을 배경으로 예쁜 바다색을 담기 위해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유명한 명소이다. 아름답지만 거친 지형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 서귀포 외돌개

 

 

서귀포 대표 명소

제주시 서귀포 시내권을 대표하는 명소로 외돌개, 새섬(새연교)을 추천한다.

 

외돌개

외돌개는 20m 높이의 바위가 바다에 홀로 외롭게 서 있다 해서 붙여진 장소이다. 외돌개를 감싸고 있는 절벽과 범섬 그리고 오랜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소나무 숲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방향에 따라 풍경이 다르게 보인다. 추천 산책 코스로 황우지 해안을 시작으로 폭풍의 언덕을 지나 외돌개에서 외돌개 소공원까지 이며 외돌개와 황우지 해안은 같은 주차장을 사용한다.

 

새섬(새연교)

새연교는 제주의 고기잡이배인 테우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새섬은 1km 정도의 산책로가 있는 작은 무인도이다. 새섬을 먼저 산책하고 새연교를 건너는 방법을 추천하며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는 밤이 되면 새연교의 화려한 조명과 시원한 음악 그리고 분수가 가동되기 때문이다.

 

 

 

제주폭포

제주 서귀포 시내권을 대표하는 폭포로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돈내코계곡을 추천한다

 

정방폭포

정방폭포는 제주도 폭포 중 으뜸이라는 말이 있으며 드물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다. 폭포 양쪽으로 주상절리가 발달한 수직 암벽과 시원한 바다, 언덕 위 소나무 숲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장소이다. 또한 계단으로 내려가 가까이 다가가 보면 어마어마한 폭포수 소리가 웅장하다. 가까운 곳에 소정방폭포도 있으니 시간이 되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는 높이가 22m 정도 되며 수심이 무려 20m 정도가 되는 물이 고이지 않는 제주 지형인데도 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입구에서 폭포까지의 거리는 10분 정도 걸어야 하지만 산책로 옆으로 물이 흐르고 나무가 울창해 경치가 좋다. 폭포 아래엔 천연기념물인 무태장어가 서식하며 제주도 폭포 중 유일하게 밤에 조명을 밝혀줘서 알록달록하게 퍼지는 폭포수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돈내코계곡

돈내코계곡은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용천수가 흐르는 계곡으로 물이 맑고 차가워 여름 휴양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계곡 주변은 깊은 골짜기와 울창한 상록수림이 잘 어우러져 있다. 돈내코계곡은 두 갈래로 나눠지는데 오른쪽은 원앙폭포, 왼쪽은 계곡 하류로 가는 길이다. 원앙폭포는 청명한 물색이 매력적이지만 주변 바위가 크고 험하며 수심이 4m 정도여서 조심하여야 한다. 반대로 가족 물놀이를 원한다면 나무 그늘이 넓고 수심이 얕은 계곡 하류를 추천한다. 

 

 

 

 

핫플레이스

제주 서귀포 시내권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는 이중섭 거리, 왈종미술관, 기당미술관, 매일올레시장을 추천한다.

 

이중섭 거리

이중섭 거리는 황소 화가로 유명한 이중섭 화백이 한국 전쟁 당시 머물렀던 서귀포 거주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그는 가난 속에서도 그림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몰랐으며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은지화는 독창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은지화는 담뱃갑 은지에 새겨진 그림을 말한다. 이중섭 거리는 이중섭의 예술혼이 깃든 곳으로 이중섭 미술관이 있고 황소 그림도 볼 수 있다. 또한 미술관 근처에 카페나 기념품 가게 등이 모여 있어 문화 예술 벼룩시장도 열린다. 

 

 

왈종미술관

왈종미술관은 이왈종 화백의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젊고 경쾌한 제주 생활을 주제로 담고 있는 곳이다. 제주를 대표하는 동백꽃, 수선화, 귤꽃 등이 화폭을 채우고 안은 새, 노루, 사람, 자동차 등 만물이 평등하게 등장한다. 기분까지 산뜻해지는 화사한 색감이 그림을 잘 모르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술관은 전방폭포 바로 위에 위치하였으며 서귀포 앞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전망이 환상적이다.  

 

기당미술관

기당미술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미술관으로 서귀포 출신 재일교포인 기당 강구범 선생이 건립하고 기증한 곳이다. 미술관은 긴 역사만큼이나 우수한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연중 3~4회에 걸쳐 테마별로 전시가 열린다. 제주도 농촌을 형상화한 미술관 건물 자체도 하나의 작품이다. 전시장 내부는 나선형 동선과 나무 서까래 천장으로 이뤄졌으며 자연 채광이 곳곳을 밝혀준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서귀포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 도민들의 식재료뿐 아니라 먹기로도 다양한 곳이다. 대표적으로 제주식 떡볶이인 모닥치기, 마늘이 들어간 마농치킨, 꽁치김밥, 귤하르방빵, 우도땅콩만두, 감귤호떡, 오메기떡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저기 구경하며 골라 먹는 맛이 일품인 시장이다.

 

 

지금까지 제주 서귀포 시내 명소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럼 즐거운 제주 여행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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