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등산로
광교산 유래와 등산로
광교산 유래
광교산은 처음 광악산으로 불리였으나 고려 태조 왕건이 산에서 빛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광교산으로 바뀌었다한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양대 전란에서 침략군과 교전을 벌인 지역으로 임진왜란에서는 패전하였으나 병자호란에서는 승전을 한 곳이다. 남쪽으로는 수원, 북동쪽으로는 성남 분당, 동쪽으로는 용인 수지, 북서쪽으로는 의왕이 있다.
광교산 경치
광교산의 정상은 시루봉으로 수원과 용인 경계에 위치해 있다. 산의 높이는 낮은 편이지만 넓이는 넓으며 바위가 없고 흙으로 된 산이다. 그래서 능선에는 수목이 울창한편이고 완만하여 당일일정으로 부담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서울 북쪽의 산들과 비교해서 산세가 대단하지 안아 평탄한 편이라 삼림욕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인기있는 휴식처인 곳이다. 그러나 의왕이나 용인쪽의 등산로는 복잡하고 정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불편하다.
광교산 등산로
등산로는 경기대학교에서 시작해서 형제봉을 지나 종루봉에서 시루봉으로 가는 코스가 적합하다. 형제봉은 광교산의 주 봉우리 중 하나이며 시루봉보다 높지 않지만 등산객들이 많이 북적되며 멋진 경치 덕분에 광교산 전체를 통틀어 가장 사람이 많이 방문한다. 종루봉은 등산로상에서 비켜가는 곳이지만 올라가면 2층 정자가 있어 형제봉 못지않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시루봉으로 광교산의 정상이다.
칠보산 유래와 등산로
칠보산 유래
칠보산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호매실동, 당수동과 화성시 매송면,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을 지나는 높이 238m의 야산이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산삼, 맷돌, 잣나무, 황금닭, 호랑이, 사찰, 장사, 금 등 8가지 보물이 있다고 해서 팔보산으로 불리다가 장서방이 우연히 황금닭을 얻었는데 도적떼에게 죽음을 당하고 황금닭이 빼앗기자 황금닭이 죽어 팔보산에서 칠보산으로 되었다는 유래담이 있다. 또한 황금닭이 신의 노여움을 타서 없어졌기에 위무하고자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는 산신제 유래담도 있다.
칠보산 경치
칠보산을 넘어가면 경부고속도로의 사진포인트로 유명한 어천저수지가 있는 화성 매송면이 나온다. 산의 높이는 낮은 편으로 등산하기가 쉬운편이고 간단히 산책 겸으로 올라갔다 내려와도 좋은 산이다. 낮은 높이에 비해 전망이 좋은 편이고 날씨가 좋으면 수원시내 통탄, 평촌까지 시야에 들어오며 시화호와 서해안까지 볼 수 있다. 수원시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인 곳이다.
칠보산 등산로
등산로는 칠보 약수터에서 제1전망대를 지나 칠보산정상으로 가는 코스이다. 제1전망대에는 평평한 몇몇 바위들이 있으며 그곳엔 과거 일제강점기 때에 망치질로 파놓은 흔적들이 있다. 여담으로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목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안산 등산로
수리산의 유래와 등산로
수리산 유래
수리산은 비상하는 수리의 날카로운 눈매와 예리한 발톱, 거친 몸매를 가진 맹금류 독수리를 닮은 산이다. 유래에 관해서는 세가지 이야기가 내려온다 첫째는 빼어난 산세 및 바위가 독수리와 비슷하여 수리산이라 했다는 유래가 있다. 둘째는 신라 진흥왕때 창건한 수리사로 인하여 심신을 수련하는 성지라고 하여 수리산이라는 유래가 있다. 마지막 세번째는 조선시대 어느 왕손이 수도하여 수리산이라 했다는 유래가 있다.
수리산 경치
지리적인 위치로는 인근의 청계산, 광교산, 관악산, 백운산과 함께 구성된 산이다. 수리산은 평지에 갑자기 솟아 오른 듯한 구성의 특징이 있으며 봉우리와 절벽은 규암으로 이루어져있고 계곡 지대에는 편마암이 많다. 서식하는 식생으로 참나무류, 소나무류, 잣나무가 있고 천연기념물인 반딧불과 도룡농의 서식처가 있으며 변산바람꽃과 양생화가 자생하고 있다.
슬기봉, 태을봉, 관모봉, 수암봉 등 4개의 봉우리와 박쥐능선, 병풍바위 등 절경이 아름다운 산으로 등산로 주변곳곳에 산림욕장과 전망대 시설이 마련되었다. 암봉이 솟아있어 수목이 울창해 경관이 좋고 봄이면 진달래가 많이 피는 곳이다. 태을봉과 슬기봉에서는 군포시가 수암봉에서는 안산시가 눈에 들어온다.
수리산 등산로
등산로는 수암봉 주차장에서 용화 약수터를 지나서 쉬어가는 숲에서 수암봉 약수터를 지나 수암봉까지 이다.
광덕산의 유래와 등산로
광덕산 유래
광덕산의 유래는 할미골에 부채암이라는 암자가 있었는데, 이곳에 살던 할머니가 보리를 널어놓은 채 나갔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져 보리가 모두 떠내려갈 상황에 이르자 지나가던 선비가 보리를 걷어 화를 면하게 해주었다. 암자로 돌아온 할머니는 이 사실을 알고서 은혜를 갚으려고 선비에게 옷을 만들어 주고 선비는 다시 보답으로 새 암자를 지어주고 광덕암이 되었다. 이때부터 광덕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광덕산은 흡사 부채를 거꾸로 세워 놓은 듯 하여 부채산이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광덕산은 안산의 주산으로 수리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마하산으로 이어지고 다시 마하산에서 뻗어 와동으로 솟은 산이다.
광덕산 경치
광덕산은 조선 때까지만 해도 서울을 배반하고 있는 듯한 산의 모양으로 쓸모없는 산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지금은 해발 209m으로 안산 공설 공원묘지가 조성되어 있고 정상에는 팔각정이 세워져 있으며 원피동 방향 산기슭에는 서울예술대학교가 있다.
광덕산 등산로
추천하는 등산로중 첫번째는 와동공원묘지에서 출발하여 광덕루를 지나서 정상으로 가는 코스와 두번째는 사세충열문에서 출발하여 김여물장군 묘를 지나 광덕산 절벽에서 정상으로 가는 코스이다. 사세충열문은 병자호란 때 4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피난을 가던중 오랑캐에게 욕을 당할 수 없어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한 연녀를 기리기 위하여 마을 앞에 세운 붉은 문을 모신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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